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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_만들기/과정

1.레시피 작성

맥주 만들기 첫번째 단계입니다. 어떤 맥주를 만들지 먼저 구상을 해야겠지요? 


세계 각지의 다양한 맥주 스타일이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따라서 만드는게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맥주를 만들때는 딱히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들기 전에 잘 구상을 해서 레시피를 작성해야 결과물이 원하는 대로 나왔을 경우엔 그 레시피를 다음번에도 참조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엔(다양한 변수들이 맥주의 결과물에 영향을 주지만,)  레시피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문제점을 추측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레시피를 작성할때 어떤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스타일, 결과물의 양, 알콜농도, 몰트, 홉, 이스트, 당화과정, 홉핑과정, 발효온도.. 등등을 많은 사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니, 계획을 잡으려면, 각각의 요소들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는 계획을 잡기가 어렵겠네요. (각 요소에 대해서는 앞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수기로 레시피를 작성해서 보관해도 되겠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레시피작성에 도움을 주는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저 같은 초심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 Brewtoad라는 웹싸이트(www.brewtoad.com)나 Beersmith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Brewtoad main 2016.04.26기준)


brewtoad는 무료/유료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유료버전의 경우, 비공개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무한정작성 할 수 있고, 어떤 홉을 사용했을 때, 유사한 홉을 보여주는 기능 등 몇 가지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Brewtoad는 레시피작성 외에도 커뮤니티나, 계산도구 등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는 레시피 작성 화면에 대해서만 기술하고, 나머지 사이트내의 기능은 직관적이므로 살펴보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상단에 Sign Up을 눌러서 계정생성을 하고, 로그인을 한 뒤, 메인화면의 Recipes에 New Recipe를 누르면 새로운 레시피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New recipe를 눌렀을때의 화면)


화면의 오른쪽에 보면, OG, FG, IBU, SRM, ABV 그래프가 있습니다. 스타일에 맞는 적정범위가 붉은영역으로 표시됩니다. 



About //레시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Name //오른쪽 핑크빛공란이 자신이 만들 맥주 이름을 적는 곳 입니다. 공란이라서 화면의 상단에 Your recipe needs a              name라는 오류 메시지가 떠있는 모습입니다.  

Type  //추출물, 전체곡물, 부분메슁 이렇게 세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Style //맥주의 스타일입니다. 

Notes //말그대로 메모장입니다.


ㅁㄴㅇ이라고 이름을 입력하고 type은 all grain, style은 American IPA를 선택하고 아래로 내린모습입니다. 맨 상단에 이름이 생기고 타입과 스타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측 화면을 보면 범위가 달라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Fermentables란에서 원하는 몰트를 선택하면 되고, Hops에서 원하는 홉과 스케쥴을 입력하면 됩니다. Yeast는 원하는 효모, Extras는 부재료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하의 내용은 양조 환경에 따라서 셋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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